포스트코로나2 포스트코로나 세계 고서점여행 세익스피어앤 컴퍼니 코로나로 인하여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빼앗긴 지금 답답한 마음에 도서관에서 빌린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세계서점기행 이라는 책과 밥 엑스타인의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2권의 책을 빌려 읽으며 고립되어 있는 듯한 답답함과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이 불안한 시기가 지나면 유서깊은 서점들을 찾아 꼭 여행을 떠나리라 다짐을 하게되는 즐거운 독서였다. 파리에 있는 세익스피어앤 컴퍼니 설립자는 조지 휘트먼이고 지금은 딸 실비아 휘트먼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운영중이라고 한다. 갈곳없는 작가들과 배고픈 지식인들을 위해 스프를 끓여주며 서가와 책더미사이에 간이침대를 놓아 잠잘곳을 제공해 주었다고 한다. 그들은 하루에 책 1권 읽기와 2시간씩 서점일을 도우며 하루에 한장씩 글을써서 제출했.. 2020. 12.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