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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쉬탕가 요가

by Vegas Sunny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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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탕가 요가는 신체적인 수련을 통해 영적 수련으로 나아가도록 한다.

처음에는 몸, 호흡, 시선에 마음을 집중하면서 요가 자세를 행하며 땀을 흘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쉬탕가 요가 수련은 크게 여섯 가지 그룹의 자세로 나뉜다. 첫번째 그룹은 프라이머리

(Primary) 시리즈이며  72가지 자세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자세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요가 치킷사 (Yoga Chikitsa) 라고 하는 이 시리즈는

장기와 생체조직, 분비샘, 지방 그리고 각종 해로운 물질을 정화한다.

 

수리야 나마스카라 (태양경배), 전굴 (앞으로 굽히기), 비틀기, 후굴(뒤로 젖히기), 강력한 들어 올리기, 

머리서기 그 외에 많은 동작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런 자세들은 내적인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한다.

아쉬탕가 요가의 특징은 일련의 자세들을 순서에 따라 능숙하게 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련의 자세들을 똑같은 순서로 계속해서 반복하면,

그 자세들에 대한 지식적인 이해를 뛰어넘어, 동작을 내면 깊은 곳과 연결시키는

운동 감각적인 지성이 깨어나게 된다.

 

프라이머리 시시즈는 수리야 나마스카라로 시작하는데 이 자세는 마음을 안정 시키고 내적인

불의 열기를 돋우려는 것이다. 이 시리즈 수련은 햄스트링을 늘이고 등을 펴고 강하게 만들며

코어근육을 발달시키고 몸 전체를 정화한다. 서서하는 자세 웃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선다리 들기 자세)를 하는 동안은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잡고 다른 다리를 들어

올리고 앞으로 굽히며 아랫배를 끌어 당기고 고관절은 바깥으로 회전해야 한다.

 

앉아서 하는 자세에는 네 가지 종류의 마리챠아사나 가 포함되어 있다.

이 자세들은 일련의 묶는 (bind) 동작들이 요구되는데, 반연꽃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강하게 뻗은 상태로 등 뒤에서 양손을 맞잡거나, 다리를 팔에 끼고 비틀며 양손을 맞잡는다.

마리챠아사나 이전까지 주의 깊게 배치되어 있는 모든 아사나는 이 네가지 자세를

쉽게 취하는데 필요한 내부적인 힘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마리챠아사나 D는 이 자세들의 정점이며 반연꽃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하는 비틀기 동작중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프라이머리 시리즈는 숩타 쿠르마아사나 (잠자는 거북 자세) 에서 최고조에 이르는데

여기에서는 두 다리를 목 뒤에 거는 동작을 시도할때 신체 내부의 힘, 고관절의

바깥회전, 전굴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 자세 이후에는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 (위로 향한 활 자세) 및 다른 후굴 동작들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척추를 늘려주는 몇몇 동작이 따라온다.

후굴은 그 자체로 척추의 힘과 유연성을 시험하는 관문 같은 동작이다.

프라이머리 시리즈 방식은 아사나를 탄탄하고 안정되게 수련하게 하여

신체의 정렬과 내부적인 힘, 유연성을 시험하는 다음 단계의 자세들에 미리 대비시키는 것이다.

 

아쉬탕가 요가의 두번째 시리즈인 인터미디어트 (Intermediate) 시리즈는 산스크리트어로 

'나디 쇼나다 (Nadi Shodhana : 신경의 정화)' 라고 한다.

여기에는 더욱 심화된 후굴들, 고관절을 열어주는 동작들, 

힘을 쓰는 자세들이 포함되어 있고 수련자들은

신경 체계를 정화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그 다음에 나오는 어드밴스드 (Advanced) 시리즈는 힘과 우아함이 균형을 이루며

총 네개의 어드밴스 A, B, C, D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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