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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코로나 19 이후 교육계의 변화 (I)

by Vegas Sunny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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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이 거의 동시에 학교를 닫은 적이 없지만 코로나 19는 제2차 세계 대전만큼의 위력으로 거의 동시에 

전 세계 국가의 학교들을 휴교에 들어가게 했다. 코로나 19 발생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중고등 학교들과 대학들은

온라인 형태의 비대면 수업을 실행했으며 특히 중고등 학교들은 5-6개월이 지나 학교별로 대면 수업을 실행 중에 있다.

 

코로나 19 이후 최근 일어나고 있는 국내외 교육업계 지각 변동과 그에 따른 미래 교육 및 학습이 어떤 형태와 내용으로

바뀔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슈를 대하는 관점에 따라 편차는 있을 수 있으나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아 연재하며 함께 고민하고 리뷰하고자 한다.

 

첫 번째 소개는 Dr. Josua Kim (Director of Online Programs and Strategy at the Dartmouth Center for the Advancement of Learning) 이 Inside Higher Ed에 실은 글로써 아래와 같이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여 교육계

긍정적 방향의 변화를 예측했다.

 

  • 첫번째 예측: Blended Learning Will Dramatically Increase  

 

하이브리드 수업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 병행 포맷)

현재 우리나라 중고등 학교 및 대학에서 부분적으로 시행 중인 온라인 및 대면 수업 병행의 극적인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양질의 원격수업을 위해서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제작에 많은 개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대비하지 못한 현실에서 이 수업 형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최대한 장점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IT 기술 기반 플랫폼을, 비동 시간대 (Canvas, Blackboard, D2L) 및 동시간대 (Zoom), 사용한 교육과 학습

방법은 대면 수업과 병행될 때 상당한 이점이 제공된다. 이러한 디지털 툴은 친밀감과 즉각성이 요구되는 대면 수업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 코로나 이후 널리 인식될 것이다. 

귀중한 강의 시간은 논의, 토론 및 실습교육에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세미나, 포럼 등은 온라인 콘텐츠

과정으로 활용이 잘 될 것이다.

 

  • 두 번째 예측: Online Education Will Be a Strategic Priority at Every Institution

 

온라인 수업 

온라인 교육은 모든 기관에서 전략적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코로나 19 이전 온라인 교육과 관련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학이나 컬리지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온라인 교육이 기관의 전략 계획의 중심이 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COVID-19 이후에 모두 바뀔 것이다. 앞으로 모든 총장, 학장, 주임 및 관리 위원 등은 온라인 교육이 학교의

새로운 수입의 유일한 원천이 아님을 이해할 것이다. 대신 온라인 교육은 모든 학교 계획의 기관 회복력과 학업

연속성의 핵심으로 인식될 것이다.

 

코로나 19 이후 학교가 어떻게 온라인 교육 자금조달과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인지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다. 

종합대학 내 각 단과대학들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이전에는 탈 중앙화 및 분산된 온라인 코스 개발 ​​및 학생 지원 기능이 기관 계획 및 캠퍼스 간 거버넌스에 따라

중앙 집중화된다. 온라인 학습 관리는 기존의 학업 리더십 구조 및 프로세스에 통합된다.

 

  • 세 번째 예측: Existing and Potential OPM Partnerships Will Be Rethought

 

OPM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약자일 것 같은데 뜻은 Online Program Management라는 의미이며 기존

및  잠재적인 OPM 파트너십을 고려해야 한다는 예측이다. 최근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가장

큰 교훈은 핵심 교육 역량을 아웃 소싱하는 것은 실수라는 것이다.

교육 및 학습은 모든 단일 고등 교육 기관의 핵심 기능이기 때문이다.

 

교육 설계자를 고용하고 캠퍼스 학습 조직을 통합 단위로 재구성하여 학습 설계 리소스에 투자 한 학교는

COVID-19가 요구하는 원격 교육 및 학습으로의 전환을 비교적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반면 온라인

프로그램 관리 제공 업체에 의존한 학교는 이러한 전환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앞으로 학교가 OPM과의 파트너십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델이 계속 번들로 제공됨에 따라

대학이나 회사 등과의 파트너십의 규모와 강도가 증가할 것이다. OPM은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 조사

및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캠퍼스 교육 디자인 기능이 중앙 집중화되고 강화될 것이다. 학교는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있어

OPM과 파트너 관계를 맺기 위한 포괄적인 수익 공유 모델에서 멀어질 것이다.

 

오늘은 코로나 19 이후 교육의 변화 첫 번째 연재로 Inside Higher Ed에 게재된 Dr. Joshua Kim의 글을

리뷰했다.  내일은 두 번째 연재로 COVID-19 가 미래 세대 교육 방법을 바꿀 수 있는 4가지 방법에 대해

리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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